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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 복리, 숫자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작아 보이는 수익률이 시간이 지나면 왜 이렇게 커지는지, 그리고 왜 그만큼 유지하기 어려운지 설명합니다.

일 1% 복리, 숫자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사진: Isaac Smith (Unsplash)

왜 '일 1% 복리'라는 말에 혹하게 될까

SNS나 트레이딩 강의에서 '하루에 1%씩만 벌어도 1년이면 원금이 몇 배가 됩니다'라는 말을 본 적 있을 겁니다. 숫자만 보면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문제는 '하루 1%'라는 말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이 잘 안 온다는 점입니다. 복리 계산기에 직접 넣어보면 숫자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얼마나 비현실적으로 커지는지 바로 보입니다.

복리가 정확히 어떻게 계산되나요?

복리는 이전 기간까지 불어난 금액에 다시 수익률을 곱하는 방식입니다. 원금이 아니라 '누적된 금액'에 수익률이 붙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 속도가 빨라집니다.

계산식은 단순합니다: 최종 금액 = 원금 × (1 + 수익률)^기간 수.

원금 1,000달러, 일 수익률 1%를 30일 동안 복리로 적용하면: 1,000 × 1.01^30 ≈ 1,347.85달러. 원금 대비 약 1.35배, 30일 만에 34.8%가 증가한 셈입니다.

그런데 왜 '일 1%'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까

① 매일 순수익률을 유지해야 함 — 하루도 빠짐없이 순수익 1%를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루라도 -5% 손실이 나면 그날까지의 복리 효과는 꺾이고, 만회하려면 훨씬 더 큰 수익률이 필요해집니다.

② 365일 동안 유지하면 1,000달러가 약 37,783달러가 됩니다 — 원금의 37배가 넘습니다.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1년 내내 이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은 사실상 없습니다.

③ 광고에 나오는 복리 그래프는 '수익률이 항상 유지된다'는 가정 위에 있습니다. 실제 거래에는 손실 나는 날, 수수료, 슬리피지가 존재하며 이는 계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할까

복리 계산기 자체가 틀린 건 아닙니다. 문제는 입력하는 수익률이 현실적인가입니다. 월 5~10% 수준도 꾸준히 유지하면 상당한 성과이며, 이 정도를 목표로 계산기를 돌려보는 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또한 복리는 '수익률을 유지한다'는 가정일 뿐, 손실이 나는 구간까지 반영하진 않습니다. 실제 계획을 세울 때는 낙관적인 수익률과 보수적인 수익률 두 가지를 모두 계산해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수익률이 실제로 얼마나 불어나는지, 감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해보세요.

계산기로 이동하기 →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복리는 강력하지만 마법은 아닙니다. 작은 수익률도 오랜 기간 꾸준히 유지되면 크게 불어나지만, '꾸준히 유지'라는 전제 자체가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목표 수익률과 기간을 복리 계산기에 넣어 최종 금액과 총 수익률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숫자를 보고 나면 목표를 얼마나 현실적으로 잡아야 할지 훨씬 명확해집니다.

SizerTrade 복리 계산기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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